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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남구, 13년째 장애인 화합 한마당 '눈길'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10 11: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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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호남 장애인이 13년째 친선과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화합행사를 갖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대구 남구와 함께 오는 15일 오전 11시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에서 남구지역 장애인과 대구 남구의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3회 영·호남 장애인 화합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막식과 장학금 전달, 2부 장기자랑 및 문화행사를 갖고, 장애인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양 자매도시 간 13년째 이어온 소중한 만남을 통해 지역화합은 물론 장애인복지 증진에도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영, 호남의 지역감정 해소 및 지역 장애인의 복지와 재활을 위해 앞으로도 화합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장애인 화합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양 지역 장애인을 번갈아 초청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 남구 장애인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남구에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