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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특허 매매법 살린 '스마트인베스터랩' 판매

정금철 기자 기자  2012.10.10 1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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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005940·대표 황성호)은 특허 받은 상장지수펀드(ETF) 자동분할매수 시스템을 활용해 미래상품 발굴단에서 개발한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스마트 인베스터 랩'은 지점 영업직원이 고객자산을 스마트 인베스터 전략으로 운용해 운용전략 선택과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별 맞춤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스마트 인베스터 전략은 지수 변동폭을 기준으로 내릴 때는 더 사고 오를 때는 덜 사는 방법으로 매입단가 평균화 효과를 극대화한 방법이다. 날짜 기준이 아닌 지수 기준으로 수직적 분할투자를 통해 저가매수 기회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 이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 가능하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작년 9월 스마트 인베스터 약정형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 4월에는 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스마트 인베스터 약정형 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1만2735개 계좌, 3800억원의 잔고를 넘어섰으며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출시 이후 5.24%(10월5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0.04%보다 5% 포인트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증권사 신사업전략부 이윤학 이사는 "스마트 인베스터 랩은 우리투자증권만의 특화된 투자 솔루션으로, 성장하는 ETF시장에서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