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심(004370)이 미국 다우존스사, 스위스 SMA사,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0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에 농심이 식료품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편입됐다. 이는 DJSI Korea지수가 도입된 2008년 이래 4년 연속 편입되는 기록이다.
농심이 편입된 DJSI Korea는 세계 최초 국가단위 지속가능경영지수로, 평가 대상 200개 기업 중 26%인 52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DJSI Korea 지수 편입 기업은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매년 선정된다.
농심은 고객의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 및 투자에 중점을 두고 선진 연구개발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친환경정책, 위기관리경영능력, 체계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 등 농심만의 차별화된 경영개선 사례를 통해 식료품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DJSI 평가에서 산업별 1등을 차지하는 것은 해당 산업에서 최고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면서도 월등한 재무성과와 사업 목적을 달성한 최고의 기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