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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協 전남비대위,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 반발

11일 순천 조은프라자 앞 국민은행 사거리서 촛불집회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10 09: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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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남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7시 순천 조은프라자 앞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촛불집회를 갖는다.

이들은 최근 보건복지부는 초음파치료기, 극초단파치료기의 사용에 있어 ‘한의사가 부착부위와 자극강도를 지정한 후 한의사의 지도.감독 하에 간호조무사가 부착구(석션컵 등)를 부착, 전기를 연결하고 자극강도를 조절하는 행위’ 는 한의사의 물리치료행위를 돕기 위해 간호조무사의 진료보조업무로 볼수 있다는 황당한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결정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보건복지부가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특정 직군과 담합해 무면허의료행위 등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범법행위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한물리치료협회 전남비상대책위는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의 진솔한 사과와 함께 해당 유권해석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