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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따뜻한 금융은 시대정신"

임혜현 기자 기자  2012.10.10 0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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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055550) 회장이 따뜻한 금융은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9일 '201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그동안 신한금융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건전하고 수익력을 갖춘 은행으로 성장해 왔지만 행훈 중 하나인 '따뜻하게'라는 과제는 조금 부족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금융업과 사회공헌활동이 하나로 연결되지 못한 것을 그 이유로 분석했다.

한 회장은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후적으로 만회하는 것이 아니라 본업인 금융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부족분을 채워보자는 게 '따뜻한 금융'의 취지"라고 지적하고 "이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시대정신과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