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동부종합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 병·의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연계 병원으로는 도립순천의료원, 센텀병원, 새우리병원, 순천병원, 플러스내과, 순천한방병원, 평화병원, 웰빙의원 등으로 이들 병.의원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상담, 무료 촉탁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순천시는 지난 5월 순천의료원 박인근 외과 과장을 무료 촉탁의로 위촉해 무료진료 및 물리치료,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순천한방병원에서도 이달부터 월1회 침술 및 부항, 뜸치료 등의 한방치료를 실시한다.
또 10일에는 순천센텀병원 서승용 원장을 물리치료실 무료 촉탁의로 위촉, 순천시 민원복지국장이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센텀병원에서는 올 5월부터 월 2회 어르신 1 대 1 건강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병원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