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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D·스마트' 토털 솔루션 공개

'스마트 스쿨 존', '스마트 오피스 존' 등 다양한 전시관 마련

백혜정 기자 기자  2012.10.09 17: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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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 2012(KES 2012)'에서 135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첨단 3D 및 스마트 기기를 대거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상상 그 이상의 기술, 기대 그 이상의 감동'을 전시회 슬로건으로 올레드TV, UD TV, 옵티머스 G 및 옵티머스 Vu: II 스마트폰, PC 제품, 신개념 고효율 가전 등을 공개했다. LG 올레드TV 및 옵티머스 G 스마트폰은 'KES 혁신상(KES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전시장 중앙에 55형 3D 사이니지 제품 49개를 이어 붙인 대형 3D 멀티비전을 마련했다. 또, 시네마3D 안경 3만개를 전시장에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3D 체험공간은 물론, 첨단 스마트TV, 스마트폰 및 신개념 가전 등을 선보여 '3D도 스마트도 역시 LG'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스마트 TV 라인업

LG전자는 두께 4㎜의 세계 최대 55형 올레드TV를 전면 내세웠다. 전시장 입구에 벽걸이형, 일반 스탠드형, 바닥부터 긴 봉으로 이어진 플로어 스탠드형 등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제품 11대를 배치, 얇은 두께와 10㎏의 가벼운 무게를 강조했다.

또, 84형 UD 3D TV(84LM960V)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42형 TV 4개를 붙여놓은 크기와 같다. UD(3840×2160) 기술은 풀HD(1920×1080)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아울러 플래티늄(백금) 느낌 재질에 모노크롬(단색)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시네마3D 기술을 채용했다.

LG전자는 다양한 3D 및 스마트TV 콘텐츠도 선보였다. 3D 콘텐츠 존에서는 3D로 제작된 게임, 뮤직비디오,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 2012(KES 2012)'에서 첨단 3D 및 스마트 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모델들이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84형 UD 3D TV(84LM960V)를 소개하고 있다.
부스 내 3D 게임 스테이지에서는 '니드 포 스피드', '스타워즈', '스타크래프트II' 등 다양한 3D게임으로 게임배틀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TV 존에서는 휠(Wheel)과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매직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스마트TV 서비스도 공개했다. 각종 스마트 기기 화면을 TV화면으로 즐기는 고화질 모바일 링크 기술 'MHL(Mobile HD Link)', 노트북과 TV를 무선으로 연결해 듀얼 모니터로 사용 가능한 'WiDi(Wireless Display)' 기능도 선보였다.

◆하반기 최신 스마트폰과 PC제품 공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옵티머스 G', '옵티머스 Vu: II' 등 올 하반기 주력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옵티머스 G'는 'Q슬라이드', '라이브 줌',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 등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UX를 탑재했다. '옵티머스 Vu: Ⅱ'는 전작의 4:3 화면비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좌우, 상하 베젤 두께를 줄였다.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스마트폰으로 찍고 바로 뽑는 'LG 포켓포토', '레트로 오디오' 및 스마트 기기와 호환성을 갖춘 '스마트 도킹 오디오'도 공개했다. 

이날 LG전자는 2013년형 차세대 PC 제품군도 대거 선보였다.

먼저 노트북과 태블릿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PC 'H160'는 태블릿PC로 사용하다가 오토 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나오는 제품이다. 11.6형 크기에 키보드 포함 약 1㎏이다. 출시는 11월 예정이다.

윈도우8 OS에 최적화한 멀티터치 지원 일체형PC 'V325'도 공개했다. 선명한 화질의 IPS 패널과 PC 부팅이 필요 없는 독립형 TV로 사용 가능하다. 13.6㎜ 두께에 최신 OS 전용키를 적용한 2013년형 울트라북 'Z360'도 전시했다.

일반 데스크톱 이용자를 위한 멀티터치 모니터 'ET83'는 23형 크기의 IPS LED 패널을 사용했다. 또 영화 및 멀티태스킹에 적합한 21:9 모니터 및 WQHD(2560×1440) 해상도의 전문가용 모니터도 출품 예정이다.

◆스마트 생활을 구현하는 다양한 IT기기 소개

LG전자는 사무실과 교실 형태의 전시공간을 구현해 다양한 사무 및 교육용 B2B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 오피스' 존에서는 클라우드 모니터, 화상회의 시스템 및 마하젯 프린터를 이용, 스마트한 업무 환경 구축을 시연한다. '스마트 스쿨' 존에서는 초단초점 프로젝터, 울트라북 등을 활용한 쌍방향 교육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 'DD모터'을 공개했다. 또, 제품 성능 및 사용편의성을 향상한 대용량 고효율 가전제품인 910리터 '디오스 V9100' 냉장고 및 565리터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김치냉장고도 선보였다.

이밖에 '6모션' 기술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19kg 대용량 드럼세탁기, 모서리 청소효율을 개선한 사각형 로봇청소기. 온풍 기능을 탑재한 '온풍 에어워셔' 등 가전제품들을 전시했다. 

한편, LG전자는 360도 리얼 시네마 3D 사운드 입체음향을 구현한 최신 시네마3D 홈시어터를 활용, 'LG 시네마3D 영화관'을 운영한다. 침실이나 캠핑장 이미지를 구성, TV 없이 방송을 즐기는 '미니빔 TV' 체험룸과 다양한 형태의 상업용 디지털 사이니지도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