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003450)은 9일 윤경은 부사장(사진)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현 김신 사장과 윤경은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아 경영을 이끄는 투톱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윤경은 사장은 1962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파리바은행(현, BNP파리바), LG선물,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을 거쳐 솔로몬투자증권(현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뒤 지난 7월 현대증권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윤 신임 대표는 증권 영업부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전문가"라며 "글로벌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현대증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