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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발대식

3박4일간 전국 현장 탐방…경험 공유 및 탐방 운영차량 제공

전훈식 기자 기자  2012.10.09 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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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9일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방 5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2012 뉴 팅킹 뉴 코리아(New Thinking New Korea)'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 발대식을 자사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발대식을 진행한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탐험대는 현대차와 국가브랜드 위원회가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전통 △산업 등 브랜딩 요소를 국내 거주 내 외국인 대학생들이 탐험을 통해 학습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차와 국가브랜드위원회는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전략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내외국인 대상 탐방 프로그램을 분석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딩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 특화 탐방 브랜드를 개발하게 된다.

이번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선발한 국내거주 내외국인 대학생 160명으로 구성된다. 소규모 팀으로 구성된 탐험대는 오는 1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5개 차수별로 3박4일 동안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경상남도 △강원도 △충청남도 등 각 지역 현장을 탐방하게 된다.

한편, 코리아 브랜드 탐험대는 방문지에 대한 사전 학습을 통해 보다 알찬 탐방이 되도록 했으며 팀별 탐방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UCC나 블로그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탐방이 아니라 탐방지별 팀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방식으로 참가자 흥미를 높여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에는 탐방 경험과 아이디어를 지방자치단체와 나누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대차는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딩 및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며 더불어 원활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운영 차량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각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전문 해설사를 지원하고 지역 출신 유명인사 특강을 운영하게 된다.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는 위원회 소속 전문 작가를 참여시켜 지역 특화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한·영·중·일어로 제작 지원하며, 주요 포탈 및 SNS를 통해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새롭고 창의적인 협력 모델로서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를 높여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