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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안마의자 '대박'…2만대 판매 돌파

9월 안마의자 판매 1700대로 월 판매 기준 사상 최고치 달성

전지현 기자 기자  2012.10.09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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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안마의자 론칭 19개월 만인 지난달 말 기준 안마의자 누적 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올해만 1만대 이상 판매됨으로써 웰빙·건강 카테고리 대표 상품으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웅진코웨이 '비바체'.
웅진코웨이는 안마의자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약 2년에 걸쳐 제품 판매 검토했다. 제휴 협력사 선정 및 품질 검증 과정 진행을 통해 지난 해 3월부터 안마의자 판매를 실시했다.

이후 안마의자 판매 호조세에 지난 8월 출시한 컴팩트한 사이즈 신제품 효과가 더해져 지난달 월 판매 기준 사상 최고치인 1700대를 판매했다. 9월 말 현재까지 누적판매대수는 2만대를 돌파했다. 또 2012년 월 평균 판매대수가 1100여 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웅진코웨이는 전문 안마의자 브랜드 업체 제품을 자사 방판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재판매 방식'을 채택했다. 브랜드는 그대로 사용하지만 코웨이 기준에 따른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품질개선 작업을 거치고 사후관리까지 확실히 책임짐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해 3월 웅진코웨이에서 처음 판매된 비바체(TL-604W) 안마의자의 경우 2012년 9월까지 단일 판매 채널, 단일 모델 기준으로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웅진코웨이의 안마의자 판매호조로 비바체 안마의자 판매 제휴를 맺은 국내 전문업체 성우메디텍(대표 박충화)의 매출이 2년 만에 5배 이상 성장하는 등 국내 전문브랜드를 육성하고 대중소 동반성장에도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자평했다. 

한승준 웅진코웨이 신상품팀장은 "제품 성능, 판매 채널 및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에 고객 신뢰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며 "향후 소비자 연령대, 사양, 가격, 디자인 등을 세분화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