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는 벨기에 LATEXCO사와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걷어낸 라텍스 매트리스 1만개를 준비, 기존상품보다 50%이상 저렴한 가격에 1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엔 선보이는 라텍스 매트리스는 세계적인 라텍스 산지인 벨기에에서 직소싱한 제품으로 품질은 최고수준이나 가격은 39만9000원(싱글사이즈), 61만9000원(퀸사이즈)으로 절반 수준이다.
이마트 '라텍스 매트리스'. |
소프트 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유럽과는 달리 약간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 매트리스 밀도를 미디엄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라텍스 강도를 7-ZONE 으로 구성해 기존 매트리스 사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을 거쳐 한국인 체형에 맞도록 별도 스펙으로 상품을 제작했다. 기존 매트리스와 가장 큰 차이는 커버부분으로 이마트에서는 4계절이 뚜렷한 한국형 매트리스를 만들어 양면 사용이 가능한 커버를 개발했다.
봄·여름용 커버는 알로에 베라 처리를 해 수면의 쾌적함을 높이고 가을,겨울용 커버는 호주산양모를 사용해 포근함을 올렸다. 특히 이마트 매트리스는 압축포장으로 개발되어 매장에서 구매해 배송과정없이 즉시 가정에서 사용 가능 하다.
반값 라텍스 매트리스의 가격비결은 이마트의 직소싱, 물류개선과 한-EU FTA 영향이다.
기존 수입대행사와 국내 물류회사를 거쳐 매장에서 판매되던 구조에서 벨기에 현지 공장과의 직거래(27% 개선), 압축포장으로 인한 물류비 개선(9%)과 한-EU FTA 무관세 상품 협정으로(8%) 인해 반값 매트리스가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