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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학생들 세계요리대회 대상 쾌거

장철호 기자 기자  2012.10.09 07: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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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지난 9월 루마니아 세계요리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최근 국내 유일의 전국요리경진대회에서 또다시 대상을 거머쥐어 주목받고 있다.

광주대 호텔조리학과에 따르면 지난 5~7일 경기도와 수원시 주최로 열린 ‘제4회 전국요리경진대회 코리안 쉐프(korean chef)’에서 이행섭(1년) 학생이 대상을, 김승현(1년)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코리안 쉐프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전국요리경진대회로 전시경연, 일반부경연, 라이브(즉석요리)경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번에 총 90개팀이 출전해 예선 및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행섭 학생은 갈비를 이용한 전채요리 갈비찜 무스, 복분자 크림수프, 푸아그라 갈비스테이크, 이태리식 갈비라비올리 등 즉석에서 4가지 코스요리를 만들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 관계자는 갈비찜 무스와 한국전통식재료인 복분자를 이용한 크림수프, 구이로만 먹는 갈비살을 이용하여 부드러운 스테이크로 만든 요리는 바로 현장에서 판매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요리라고 평가했다.

김승현 학생은 생선과 인삼을 이용하여 생선오골계 소시지, 인삼과 쇠꼬리를 이용한 콘소메, 전라도의 특산물인 산채나물을 이용하여 생선테린을 만들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대 호텔조리학과는 지난 9월 5~7일 루마니아에서 열린 WACS세계요리대회에 교수와 학생이 국가대표팀장과 팀원으로 출전해 서정욱(1년) 학생은 개인전시부문 대상을, 김지웅(1년) 학생은 개인창작 은메달을, 지도교수인 김헌철 교수는 단체 뷔페부문 은상 및 개인라이브부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