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차세대 발효유 '7even' 출시

"중앙연구소 최고 유산균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

[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발효유 '7even(세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유산균 발효유 신제품 '7even'.

'7even'은 건강하고 깨끗한 아기의 장에서 선별한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유산균 발효유다.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허브 '엘더플라워' 추출물을 첨가해 청량하고 상쾌한 맛으로 기존 유산균 발효유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엘더플라워는 비타민이 풍부해 유럽 등지에서는 면역력 증진, 알레르기 예방, 피부 보습효과 등으로 음료, 화장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7even'의 기능을 차별화하는 동시에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영국 디자이너 산드라 이삭슨(Sandra Isaksson)과 협업을 통해 컬러풀하고 유쾌한 팝 일러스트로 용기를 디자인했다. 7명의 3대 가족을 형상화해 온 가족의 행복과 건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7even'은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의 최고 유산균 기술력으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다른 프리미엄 발효유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가족 모두의 장 건강을 책임지는 액상 장 건강 발효유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향후 '7even'을 차세대 발효유로 키워, 액상발효유의 세대교체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하루 100만개 판매, 한달 300억원이다.

'7even' 한병의 용량은 135㎖이며, 가격은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