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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불법도급택시 근절위한 공동대책위 결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08 17: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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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도급택시 근절과 안전한 택시 만들기 위한 노동, 시민, 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가 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9월10일 광주 서구 화정동 인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운행하던 택시에 60대 할머니가 사망하는 사고로 인해 불거진 불법도급택시 문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택시노동자들의 근로여건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며 그 대안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

이에 10월 5일, 공공운수노조, 광주경실련,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광주지역의 노동, 시민, 사회단체는 광주시의회에서 불법도급택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고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키로 했다.

결성될 예정인 ‘광주시 도급택시 근절과 안전한 택시 만들기 위한 노동, 시민, 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광주시에 불법도급택시 근절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며, 안전한 택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택시발전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현재 불법도급택시 근절을 요구하는 택시노조와 택시노동자에 대한 지지연대 활동을 함께하며 공청회, 토론회를 거쳐 신고포상금제 실시를 비롯한 불법도급택시 근절을 위한 실효성있는 제도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광주시에 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