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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힘? 수입차, 내수침체에도 '월 최대실적'

렉서스, 가파른 성장세로 '왕의 귀환'…벤츠, E 300 활약으로 '2위'

전훈식 기자 기자  2012.10.08 1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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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14.6% 증가한 1만2123대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9월 등록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는 20.6% 증가한 수치로, 지난 5월(1만1708대) 기록한 월 최대 실적도 갈아치웠다. 올해 누적(9만5706대) 실적 역시 전년동기(7만9694대) 대비 20.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308대 △메르세데스-벤츠 2062대 △폭스바겐 1831대 △아우디 1441대 △토요타 972대 △렉서스 675대 △미니 579대 △포드·링컨 465대 △크라이슬러·짚 371대 △혼다 274대 △볼보 187대 △푸조 171대 △랜드로버 159대 △닛산 147대 △포르쉐 134대 △재규어 111대 △스바루 84대 △인피니티 70대 △캐딜락 37대 △시트로엥 25대 △미쓰비시 10대 △벤틀리 9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5882대(48.5%) △3000cc 미만 4007대(33.1%) △4000cc 미만 1868대(15.4%) △4000cc 이상 366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018대(74.3%) △일본 2232대(18.4%) △미국 873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6395대(52.8%) △가솔린 5050대(41.7%) △하이브리드 678대(5.6%)가 그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2123대 중 개인구매가 7120대로 58.7%, 법인구매가 5003대로 41.3%로 확인됐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서울 2076대(29.2%) △경기 1826대(25.6%) △부산 482대(6.8%) 였으며 법인구매의 경우 △경남 1345대(26.9%) △대구 1092대(21.8%) △부산 874대(17.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93대) △토요타 캠리(531대) △BMW 520d(515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물량해소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