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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간질치료제 10년만에 재출시

'대웅 프리미돈' 원료수급문제로 생산중단 됐으나 판매재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0.08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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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웅제약(069620·대표 이종욱)이 간질치료제 '대웅 프리미돈'(사진)을 10년만에 재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웅 프리미돈(성분 프리미돈250mg)'은 1980년 출시됐지만 2002년 원료수급문제로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된 희귀의약품이다.
 
대웅제약 측은 "국내에서 현재 '대웅 프리미돈'을 수입해 복용중인 환자는 100명 내외로 월 매출은 3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산원가 문제로 적자 제품이긴 하나 무엇보다 환자의 치료와 의사의 편이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재출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 프리미돈'은 희귀의약품으로 생산원가보전 신청을 통해 종전 약가 61원에서 207원으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