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오는 9일 남양연구소에서 '2012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고 연구원들이 고안한 신개념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자사 연구원들의 창의력 증진과 즐거운 개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해 오고 있다. |
지난 3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84개 예선 팀 중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본선진출 11개 팀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제작비와 작품 제작 공간 등을 제공했다.
약 5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친 본선 진출팀들은 △땅 위를 떠서 이동하는 신개념 자동차 △뇌파로 시동 걸고 운전자의 손짓으로 주행하는 자동차 △가방처럼 접을 수 있는 휴대용 자동차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는 재미있는 자동차 등 창의력 가득한 '미래형 차세대 운송수단'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자사 연구개발본부내 전문 심사위원은 물론 대학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창의성·실용성·기술성·매력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을 선정해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상작품들을 국내외 모터쇼 및 각종 사내 행사에 전시해 연구원들의 창의성과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