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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귀촌창업 부자들

백혜정 기자 기자  2012.10.08 1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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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도시에서 '고비용 저효율'로 살아가기 어렵다면 방법은 '저비용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국민들은 은퇴 후 대부분 북부 도시에서 남부 전원으로 삶터를 옮긴다.

베이비부머 은퇴가 본격화되는 우리나라도 이러한 추세를 따르고 있다. 2010년부터는 매년 귀농귀촌 인구가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올해엔 약 2만세대가 농촌으로 내려갈 것으로 농림부는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은퇴세대가 농촌으로 귀농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우선 프로농부가 되는데 약 5~10년이 걸린다. 또 농업으로 소득을 내려면 평균 1ha(약 3000평)의 농지와 값비싼 농기계가 필요하다. 따라서 최소 3억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귀촌창업'을 제안한다. 귀촌창업이란 자신이 도시에서 해오던 일과 농촌, 농업이나 농민을 결합시켜 경제적 시너지를 내는 일이다. 즉, 농민이 잘 못하는 부분인 마케팅, 수출, 교육, 컨설팅, 신사업개발 등을 협력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귀촌창업 부자들 표지 이미지.
책은 귀촌창업을 위해 △도시민이 처음부터 준비해야 할 사항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도시에서의 준비사항 △농촌으로 이주하는 방법 △어디로 갈 것인지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또, 지역에 적응하는 방법과 농촌에서 자립하고 안착하는 방법까지 16가지 단계를 제시한다. 이어 귀촌창업을 위해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요령과 사업계획서를 갖고 귀촌창업자금을 신청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가격: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