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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일주일 연장

"1800명 주주 내방 221억원 찾아…높은 호응 12일까지 운영"

이정하 기자 기자  2012.10.08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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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정부의 서민경제 활성화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지난 9월3일부터 10월5일까지 펼친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오는 12일까지 일주일 연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캠페인 기간 동안 내방 주주의 편의를 위해 예탁결제원 1층 로비에 '미수령 주식찾기 전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전용 '전화응대 콜센타'와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에 '주식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돌려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예탁결제원은 2~30년 이상 된 비실명주주를 주요 대상으로 동 주주들의 실명거래법 시행 전 서류를 찾아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받아 현주소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안내장을 발송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 5일 기준 1800여명의 주주가 내방해 주식수 기준 약 1900만주, 금액으로는 221억원에 달하는 소중한 재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내 '주식찾기' 조회 건수가 9만건에 이르는 등 국민들의 높은 호응도를 감안해 캠페인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