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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필립모리스, 경남 양산에 신공장 준공

기존공장 생산능력 2배…안정적 제품공급 기반 갖춰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0.08 08: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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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가 8일 경남 양산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양산 신공장은 원료가공에서 포장공정에 이르기까지 자동화된 첨단시설을 갖췄다. 총 1900억원(1억7000만달러)을 투자했으며, 기존 공장 생산규모의 2배 이상인 연간 400억개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정일우 한국 필립모리스 사장은 "이번 신공장 건립으로 안정적인 제품 공급능력과 우수한 지역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장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마틴 킹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생산담당 수석부사장과 정일우 한국 필립모리스 사장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이채화 양산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외빈들과 지역 주민 대표, 직원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