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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문재인 혹은 안철수와 '양자대결' 땐 아슬아슬

갤럽 조사 결과…3자 대결에선 지지율 격차 벌어져

임혜현 기자 기자  2012.10.06 15: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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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혹은 '박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간 양자대결 구도로 이번 대선이 치러질 경우, 박빙 대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6일 한국갤럽은 지난 4∼5일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전국 성인 124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내놨다. 이 조사에서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이 펼쳐질 경우 두 후보는 똑같이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도 두 사람의 지지율은 47%로 동일했다.

한편, 이들이 서로 경쟁하는 다자대결 지지율은 박 후보 40%, 안 후보 26%, 문 후보 24%의 순이었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간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문 후보를 야권 단일화 후보감으로 택한 응답자가 50%였고, 안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3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