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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OLED TV 등 '2012 KES 어워드' 수상

혁신적인 디자인·기술 적용 주효, 사용자 경험 차별화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0.05 14: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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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기세가 등등하다.

삼성전자는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 '2012 KES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신상품 분야 '삼성 OLED TV ES9500'과 디자인 분야 '프리미엄 모니터 SB950'이다.

특히, 전면 글래스와 절제된 디자인, 메탈 스탠드 등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최고 사양의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SB970 모니터는 혁신적 디자인(Innovative Design) 분야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OLED TV(ES9500)'는 자연 그대로의 풍부한 컬러와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로 궁극의 화질을 실현, 빠른 응답속도로 스포츠나 액션 영화 같은 움직임이 빠른 영상을 시청할 때도 실제와 같은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스마트 듀얼뷰(Dual View) 기능을 적용해 1대의 TV로 동시에 2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고, 전용 듀얼뷰 안경 이용으로 영상은 물론 음성까지 각각 시청 가능하다.

또, 음성·동작·얼굴 인식 기능과 같은 혁신적인 TV 기술을 적용해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른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SB970모니터는 화질과 디자인을 앞세운 최고급 프리미엄 모니터로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작가 등 전문가급 모니터를 원하는 소비자를 목표로 삼성 고유의 색상 보정 기술인 내추럴 컬러 엑스퍼트(Natural Color Expert) 기술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최고급 광시야각 PLS 패널을 적용해 178도의 시야각을 확보했고, 전면 글래스 적용으로 깨끗한 화질도 강조됐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부분에서도 기능적인 요소를 모두 숨긴 깔끔한 스탠드와 모니터 후면을 가지고 있으며, 주요 부위인 본체 프레임과 후면 스탠드 기둥 모두 메탈(Real Metal)을 사용했다.

한편, 최근 출시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도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에서 'K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옵티머스 G'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Zerogap Touch)' 기술을 인정받아 신상품(New Product) 분야에서 받게 된 것.

LG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 G'에 적용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은 화면의 그래픽이 마치 손끝에 직접 닿는 듯한 터치감을 만든다.

또,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이 적용되면 기존과 같은 필름형태의 터치 센서가 필요로 했던 공기층들이 사라져 두께가 얇아지고 외부충격에도 훨씬 강해진다.

표면반사가 줄면서 야외에서 화면이 보다 선명해졌음. 특히 두께가 1mm 가까이 얇아지면서 디자인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

이와 함께 '55형 LG 올레드 TV'(모델명: 55EM9700)도 신상품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적용해 △4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무한대의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 보다 얇은 4mm의 초슬림 디자인은 현재까지 선보인 TV중 가장 얇음. 뒷면에는 알루미늄 대신 고강도, 고탄성 신소재인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를 외관 소재로 적용해 10kg의 초경량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