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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전남 가톨릭공무원 여수 피정

장철호.박대성 기자 기자  2012.10.05 1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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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역 가톨릭공무원들이 1년에 한 번씩 모여 예배를 드리는 피정(避靜) 행사가 올해 여수에서 열린다. 피정이란, 천주교 용어로 일상에서 벗어나 묵상과 침묵기도를 하는 종교적 수련을 일컫는다.

제5회 전남도 가톨릭공무원 피정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여수 문수동성당에서 열리며 도내 가톨릭공무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성직자 강론 및 문화예술공연, 김희중 대주교의 장엄미사 등 가톨릭 공무원들의 신앙심과 봉사정신을 키우는 자리로 마련된다.

가톨릭공무원 피정행사는 지난 2008년 전남도에서 시작해 순천시, 진도군, 장성군에서 차례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2013순천만정원박람회에 대한 순천시공무원들의 홍보행사도 열린다.

순천시청내 가톨릭신자모임(향주삼덕회) 대표를 맡고 있는 순천시 이정희(56) 건강증진과장은 "순천시에서는 공무원과 가족 등 24명이 참석하며 1년에 한번이지만 모여서 신앙심을 깊게 하고 뜻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