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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9주년' 이화의료원, 마곡지구 제2병원 청사진 첫선

제2병원은 중증질환·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 중심으로 특성화

조민경 기자 기자  2012.10.05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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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 이하 이화의료원)이 5일 이대목동병원 개원 19주년 기념식에서 마곡지구에 들어설 제2병원의 밑그림을 발표했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제2병원은 1000병상 이상의 대규모 첨단 국제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전문화 전략에 기반을 둔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은 10월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은 제2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연규역량 강화를 통한 의료산업화로 수입구조 다변화 △국제화를 위한 전문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구축 및 해외환자를 위한 토털 서비스 운영 역량 확보 △노사 상생의 모범적인 노사문화 구축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2병원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질환, 고난도 중증질환 중심으로 전문화하고,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암 분야를 비롯한 여성 연계 질환 중심으로 전문화한다는 전략이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이 그동안 여성암 전문화를 통해 얻은 성공 체험과 그동안 축적해온 역량을 총 결집해 제2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서현숙 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