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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농어가 월평균소득 끌어올려야"

[2012년국정감사] 연소득 2000만 미만 비율 높아 지원 절실

임혜현 기자 기자  2012.10.05 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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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누리당 정치인이 2012년 국정감사 첫날 농촌 살리기를 호소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광림 의원(새누리당, 경북 안동)은 5일 "우리나라 전체 농가의 연평균소득이 3000만원 수준이라고 하지만, 실제 3000만원 미만의 소득규모를 가진 농가가 전체의 75%이고, 2000만원 미만의 농가는 무려 60%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이마저도 비료값·기름값·농협이자를 제하고 나면 실질 소득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어가 월평균소득 251만원을 전국가구 중위소득 350만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산림자원을 소득으로 연결시킬 '금수강산 프로젝트' 실행 △농어촌을 문화체험숙박공간화하는 '지트-코리아' 설립 △잎담배 생산농가 보호를 위한 대책 △논밭의 직불제 확대 △농업재해보험의 품목과 범위 확대 △수리시설 개보수와 밭작물기계화 등 농업기반조성 등을 제시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