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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태반 "등록금 걱정 없어도 아르바이트 할 것"

용돈·부수입·기본생활비 등 대학생 73% 아르바이트 필요성 느껴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0.05 1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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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학생 중 절반 이상인 73%가 부모님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준다 해도 아르바이트는 하겠다고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전국 대학생 1448명을 대상으로 '강의 선호도와 아르바이트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했다. '부모님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해준다면 학기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72.8%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용돈 등 부수입 마련'과 '기본생활비 마련'이 전체 응답 중 76%를 차지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경험을 위해(11.2%) △사교육비(7%) △해외 여행비(4.5%) △해외 연수비(1.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호하는 강의는 무엇인가'에 대한 조사항목에서는 응답자 중 52.2%가 '관심분야 관련 수업'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가장 기피하는 강의는 △학점을 짜게 주는 수업(31.9%) △학점은 잘 주지만 관심 없는 수업(13.6%) △발표가 많은 수업(17.7%) △과제가 많은 수업(17.3%) △팀 프로젝트가 있는 수업(10.8%) △오전 9시 수업(8.7%) 등을 기피하는 강의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