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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직장인 "기회 되면 언제든 이직 가능"

퇴근 후·주말·업무시간 이용해 '이직' 준비

조국희 기자 기자  2012.10.05 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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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현재 회사를 다니는 이유에 대해 60.7%가 생계유지를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19.2%가 '이직을 위해'라고 답해 직장인 10명 중 2명인 이직을 위해 현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다른 할 일이 없어서'가 7.1%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에 대한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현 회사와 발전하기 위해'와 '현 회사에서 배울 점이 많아서' 등은 각각 4.9%와 4.1%에 불과했다.

또 전체 응답자 중 86.9%는 '기회가 있다면 이직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가 4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 회사의 비전이 없어서 18.3% △업무가 경력에 도움 되지 않아서 11.3% △현 회사가 싫어서 9.4%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7.8%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이 있어서 6.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들의 이직 준비는 △퇴근시간 이후 51.3% △주말 20.1% △업무시간 중 14.5% △연차·휴가기간 9.6%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