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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내 첫 송전선로 점검로봇 적용

지경부 지정 올 상반기 첨단 점검공법

박지영 기자 기자  2012.10.04 1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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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해 가공 송전선로를 점검하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GS건설은 3일 '로봇을 이용한 가공 송전선로 표면 영상분석 선로 점검공법(기술)'을 개발, 건설현장 3곳에 적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송전선로 점검로봇 실물사진.
GS건설에 따르면 송전선로 연선공사 때 전선손상 여부 확인은 필수적이다. 이 과정은 지금까지 인력으로 점검해 왔지만 작업자 추락사고 등 안전위험이 늘 뒤따랐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GS건설은 로봇에 CCD카메라를 장착, 선로 영상 및 데이터를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선로점검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물론 업계는 △작업자 안전확보 △인건비 비용절감 △고품질 선로구성 등 3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시공 중인 154kV백학분기 송전선로, 345kV군산~새만금 송전선로, 방글라데시 비비야나~칼리아코르 400kV송전선로 등 건설현장 3곳에 점검로봇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