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대학교 음악학과 피아노 전공 동문 연주회가 7일 오후 3시 광주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14년 음악학과 개설 20주년을 앞두고 모임 ‘GUP(Gwangju University Piano 또는 Gwangju University Up)’을 결성한 피아노 전공 동문들의 첫 무대이다.
음악학원장, 대학 강사, 개인교습, 전문 반주자 등으로 바쁘게 활동 중인 이들은 주말을 이용해 연주회를 준비했고 이번에 28명이 무대에 오른다.
4명씩 2대의 피아노에 나눠 앉아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리스트의 파우스트 왈츠, 스메나타의 소나타,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슈베르트의 송어, 피아졸라의 탱고,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 등을 들려준다.
김정아 음악학과장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모교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이번 연주회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성악, 관현악 등 다른 전공 동문과도 유대관계를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