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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이노트랜스'서 듀얼-모드 유니목 U400 선봬

제설 작업 및 선로 청소 특화…높은 견인력 및 저속 운행 가능

노병우 기자 기자  2012.10.04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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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임러 트럭은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이노트랜스(InnoTrans) 2012'에서 '듀얼-모드 유니목(Dual-mode Unimog) U400'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9회 이노트랜스는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로, 다임러 트럭은 제설 작업과 선로 청소에 특화인 '듀얼-모드 유니목 U400'을 전시했다.

   
다임러 트럭은 친환경적이며 철도 작업을 위한 효율적인 비용 대안으로 '듀얼-모드 유니목 U400' 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높은 견인력이 가능한 '토크 컨버터 클러치'와 저속 운행을 위한 '크롤러 기어 트랜스미션'을 장착해 새롭게 디자인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분사식 제설기를 이용해 선로 및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울 수 있다.

더불어 도로 운송에서 요구되는 높은 배기가스 기준을 철도에까지 적용했다. 유니목 바퀴들은 표준 규격 철도는 물론 다양한 국제 기준 철도에서의 사용을 위해 전환이 가능하다. 연료 소비가 낮은 '듀얼-모드 유니목 U400'은 친환경적이며 철도 작업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다.

한편 유니목은 △도로 제설·청소·제초작업 △터널청소 △교량 점검·보수 등 각종 공공도로관리에 사용된다. 또 뛰어난 견인력을 바탕으로 트레일러를 이용한 운송 작업을 비롯해 작업 환경이 험한 산악 지대에서의 △산림 관리 △송전선·송전탑 보수 작업 △재해·재난 지역의 구조·구호 작업 △극지 연구 △탐험 활동 등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