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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광주시의원, 교통약자 버스정류소 설치 조례 발의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04 15: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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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남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민주통합당 서구 제3선거구)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버스정류소 설치 조례’가 10월 4일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에 넘겨졌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교통약자’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과 이를 동반하는 사람을 지칭하며, 이들 교통약자가 승하차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정류소와 정류소 사이에 설치한 버스승하차 장소를 ‘교통약자 버스정류소’라 이름 했다.

또한, “시장은 장애인·노인·임산부·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 설치된 시내버스 정류소와 정류소 사이에 교통약자 버스정류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설치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설치 시행 하여야 한다”고 했으며,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에게는 교통약자버스정류소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명시 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배려를 통해 이 제도가 잘 시행된다면 인권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우리 시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광주광역시 교통약자 버스정류소 설치 조례’는 10월 10일 열릴 제212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