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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대선 "선거 알바 쏟아진다"

알바인, '단기간·고수익' 선거 알바 채용관 열어

이혜연 기자 기자  2012.10.04 1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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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알바인은 구직자들이 선거 알바를 모아 볼 수 있도록 지난 2일 '선거 알바 채용관'을 오픈했다.

선거 알바 중 서울 구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무업무 행정보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정당의 당원이 아닌 공정한 사람이면 지원가능하며, 사무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2월28일까지 주 5일 근무하고, 일급은 5만3160원이다.

인천 중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한다. 선거관련 정보수집 및 선거법 안내 등을 담당하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와 이해관계가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29일까지다.

경기 여주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감시·단속 활동할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한다. 관할지역 내 선거관련 정보를 수집하거나 선거법 안내 및 예방활동, 위법행위 감시 및 증거자료 수집 등을 담당하게 되며, 근무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2월19일까지다.

울산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오는 20일부터 12월19일까지 근무할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한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며, 일급은 5만원 내외다.

김형선 알바인 이사는 "선거 알바는 평범한 아르바이트와 달리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부정감시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일이 가까워지면 다양한 업체에서 선거 유세·홍보 등을 도와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며 "그 때 선거법 상 적법한 범위 내에서 업무를 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업무가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번없이 1390)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