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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넘버원 코리아' 이벤트

최고 3.8% 정기예금 1조원 한도로 판매

이종희 기자 기자  2012.10.04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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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행장 이순우)은 국제 신용평가사 세 곳이 일제히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상향한 기념으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우대해 주는 '넘버원 코리아' 이벤트를 이달중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은 지난 8월27일 무디스사가 Aa3등급으로, 지난 9월6일 피치사가 AA-등급으로, 9월1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사가 A+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사상 처음으로 일본과 중국을 추월했다는 의미 외에도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가 세계적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우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상향을 기념하여 우리은행은 개인고객들에게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최고 0.5%P 우대금리를 제공하여 최고 3.8% 정기예금을 1조원 한도로 한달간 판매한다. 정기적금도 최고 0.3%P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4.0%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3조원 한도내에서 최저 금리 3.5%의 대출을 지원하고 무역업체들의 외화대출도 1억달러 한도내에서 최저 2% 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환전·송금거래를 하는 개인에 대해서도 10월 한달간 최대 80%의 환율을 우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상승으로 은행의 조달금리가 낮아진 만큼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국가의 애경사에 대해 희망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