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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 장미여관 내세운 신규 라디오광고 시작

펀 경영 모티브 살리며 누드수수료 0.010% 강조

정금철 기자 기자  2012.10.04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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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B투자증권(030210·대표 주원)은 0.010%인 온라인 주식거래 수수료를 알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신규 라디오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 2'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팀인 '장미여관'을 광고 모델로 섭외해 녹음을 진행했다. 광고는 모두 두 종류로, 첫 번째 광고는 Top밴드에서 소개돼 부드러운 보사노바 리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곡 '봉숙이'를 개사해 KTB투자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수수료를 일반에 전달한다.

두 번째 광고는 모델들의 고향인 부산 사투리 가사를 그대로 살려 'KTB투자증권 누드수수료 0.010%'라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담았다.

장미여관은 부산출신 인디밴드로2011년 싱글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를 발매, 88만원 세대들의 애환을 솔직하고 직설적인 가사로 담아 홍대에서 인기를 모으다가 'Top밴드2'에서 실력과 개성을 발휘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6월 시작한 첫 라디오 광고에서 개그우먼 신보라를 섭외해 '비싼 수수료, 우리 헤어져'를 외치며 수수료가 0.010%인 KTB투자증권과 거래하라는 메시지를 담아 고객의 호응을 얻은 KTB투자증권은 이번에도 업체 경영철학인 '펀(Fun) 경영'을 지속적으로 살려냈다.

이번 라디오 광고를 기획한 브랜드실 심미성 상무는 "KTB투자증권 광고모델은 당사 경영철학인 'Fun'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 중에서 광고 기준인 참신성과 신뢰성, 친근감, 전문성, 잠재력을 충족시키는 모델을 찾은 끝에 '장미여관'을 기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KTB투자증권은 0.010%라는 고객중심의 온라인거래 수수료와 이를 알리는 광고캠페인으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라디오 광고는 유튜브(http://youtu.be/z3XNNntCIjA , http://youtu.be/M1oTunJvYcw)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