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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KTX 하루 20만명 이용

코레일, 임시열차 투입 등 신속 대응

나원재 기자 기자  2012.10.03 13: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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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연휴 중 하루 20만명이 KTX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추석연휴 시작일인 지난달 28일 50만3000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10월1일까지 총 193만7000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일한 기간 동안 열차를 이용한 183만7000명보다 10만명(5.3%)이 증가한 수치이며, 평시 주말 이용객인 152만명보다 약 41만명(26.9%)이 증가한 수치다.

이중 KTX는 기간 중 80만명(일일 평균 20만명), 일반열차는 113만명(일일 평균 28만3000명)이 이용해 고향을 찾는 국민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국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와 같은 증가세는 철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신속하게 임시열차를 투입한 결과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대수송기간 중 고향을 찾는 국민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임시열차를 426회 증편해 추석예매를 시작했고, 이후 KTX 49회와 누리로 20회 등 총 69회의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총 495회(KTX 274회, 일반열차 221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했다. 연휴기간 중 열차는 총 3901회(KTX 1338회, 일반열차 2563회) 운행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총동원해 추가로 임시열차를 투입했다"며 "적시의 임시열차 투입으로 국민들의 추석 고향길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