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정성 광주시의원 개성공단 방문 의료지원

김성태 기자 기자  2012.10.02 18:13: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의회 서정성(남구2)의원이 오는 3일 의료봉사법인 ‘(사)선한의료인들(이사장 방충헌)’과 함께 개성공업지구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측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을 위해 방북한다.

평양, 금강산 온정인민병원, 개성공단 등 지속적인 방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서의원은 ‘(사)선한의료인들’과 함께 준비한 시가 2800만원 상당의 종합구충제 5만5000정, 돋보기 50개 등을 가지고 방북길에 오른다. 서의원은 “이 종합구충제 5만5000정은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측 근로자 4만5000명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에 대해 광주시의회 서정성(남구2)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의료지원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피력하면서 “작은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이러한 민간차원의 남북보건의료교류가 경색되어 있는 우리나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에는 방충헌 이사장(은병원 외과원장), 김성덕 고문(화정교회 담임목사), 조동윤 사무총장(위대항외과 원장), 서정성 이사(아이안과 원장), 임승진 이사(임승진치과 원장), 유영춘 회원(위대항외과 과장), 서용진 간사 등 7명이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