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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지역 우선접종대상자 394만명 대상 실시, 백신 부족현상 없을 듯

이지숙 기자 기자  2012.10.01 14: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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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가을 보건소 독감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첫주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에서 지역 우선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 394만명이다.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산부 등도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인플루엔자는 11~12월, 2~4월께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항체 형성까지 2주가 걸리며 면역 효과는 6개월간 지속된다. 이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에서 12월 사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 권장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량은 지난해 204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7% 증가한 2300만 도즈로 백신 부족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선접종 대상자는 거주 지역 보건소에 접종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면 되며 접종대상이 아닌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