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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된 애마는 과천경마장에서 경주마로 활용 중이며, 평균 성적이 우수해 열악한 전남도의 말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종합고는 내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52명 정원에 광주 8명, 타 시도 14명 등 총 55명이 몰려 벌써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귀족스포츠로 여겨졌던 승마는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으로 이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에 부응해 전남도는 마사회 도움으로 학생체험승마 프로그램을 운영, 원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가까운 승마장에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남도는 담양군에 제 5경마장 유치, 곡성군에 국제적인 돔승마장 건설, 장흥군에 말 육성단지 조성, 신안군에 말축제 개최 등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말산업 특구를 조성해 FTA로 인한 축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