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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공수특전여단, 주암호 고립묘지 성묘객 특별수송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28 16: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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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은 이번 추석에도 주암호 일대에서 조상들의 묘를 찾는 성묘객을 대상으로 성묘 뱃길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수몰지구 성묘객 특별수송은 부대가 순천시와 연계해 지난 199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주암호 수몰지역내 성묘가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 보호차원에서 유람선 운항이 금지로 제한되자 성묘객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작된 것.

이번 추석 역시 당일인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전남 순천시 주암호의 수몰지역 성묘지원을 위한 특별 수송팀을 운영한다.

주암호에 30여명 규모의 부대원으로 편성되는 특별 수송팀은 15인승과 7인승 등 고무보트 5척과 아웃모터, 구명조끼 등을 동원하여 성묘객들에게 안전한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