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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투자유치’ 지구 4바퀴…성과 역대 최대

수출 선도도시로 부상, 수출신장 특·광역시중 1위달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9.28 13: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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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투자협약

[프라임경제] 행복한 창조도시구현을 목표로 태동했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의 민선5기가 이제 그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2년여를 달려온 민선5기가 투자유치와 수출분야에서 어떠한 수확을 맺었는지 살펴본다.

지난 2년여동안 강운태시장의 민선5기는 지구를 4바퀴 돌고도 남을 163천㎞을 이동하면서 세계 21개국 36개도시를 찾아 외국 58개기업 1696백만불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전체 283개기업 3조6191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으며, 수출분야에서도 지난 8월말 수출액이 전년동기 371백만불 증가한 9146백만불의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이제 광주는 투자적격지로서, 수출선도형 도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민선5기의 투자유치실적은 지난 민선3․4기를 포함한 2002년부터 광주시가 유치한 589개 기업의 48%, 유치금액으로는 전체 6조4040억원의 56%를 차지하는 규모로서 유로존의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침체 등 세계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느 시기보다 왕성한 추진력과 열정으로 역대 최대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광산업, 자동차산업 등 전략적인 육성과 연계한 투자유치 및 주력산업 육성으로 지역산업 성장 및 연계산업과의 파급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글로벌 세계경제 위기속에서 타 특․광역시의 수출증가율이 평균 1.5% 감소한 반면, 광주시는 수출신장이 전년동기 4.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도 8117백만불 흑자를 실현해 전국평균 1만5616백만불 흑자의 38.6%를 점유함으로써 광주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확고히 경쟁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혹자는 투자유치가 곧바로 실투자에 이어지지 않는다며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투자유치는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을 우리지역에 투자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첫단추를 꿰는 작업으로 우리시는 투자유치한 기업과의 지속적인 접촉과 정보교환을 통해 실투자를 유도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사업이다.

또한, 투자유치란 관외, 해외의 민간분야의 선진화된 기술과 자본을 유치 우리지역의 산업과 일자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사업으로, 과거 정권으로부터 소외되어 산업기반과 발전이 낙후돼 있고, 일시에 대규모 자본투자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불가능한 우리지역에서의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민선5기는 이러한 시대적 필요성과 계기를 적극 활용 과거 어느 시기보다도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함으로써 과거 어느시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대실적을 성취하게 되었다.

지난 2년여동안 투자유치한 283개 기업중 108개사가 실투자하여 216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며, 기업의 투자시기 특성상 2~3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실투자하는 기업은 더욱더 증가할 것이며 이는 우리지역 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200여명의 실고용을 창출한 전방(주)과 전국적인 인지도와 기술력을 보유한 ㈜코아크로스, 세방전지(주), 현대위아(주), 현대모비스(주), 파버라인 등의 국내기업과 미국 RMI사, 터보에어사, 일본 알프스전기 등 외국기업 투자유치는 민선5기 주요 투자유치 성공사례라 할 수 있다.

강운태 시장을 비롯한 민선5기 팀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투자유치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며 국제환경 변화 및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국내외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또한 자금난을 겪는 지역내 수출유망 중소제조업체 해외판로개척활동 지원, 수출진흥자금 융자지원 등 기업 비즈니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수출도시 광주로서의 이미지를 변모시켜 이제 광주는 과거 소비도시의 굴레를 벗고 첨단산업의 생산, 수출도시 메카로서 행복한 창조도시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