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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 벤츠 앞선 전기차 기술 '재입증'

[2012 파리모터쇼] 'AMG 슈퍼카 진수' SLS AMG GT, 세계 최초 공개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9.28 07: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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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파리 전훈식]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27일(현지시각)부터 '지금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2 파리모터쇼'에서 컴팩트 세그먼트의 전기차 컨셉카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Class Electric Drive)와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The new) SLS AMG GT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벤츠가 이번 파리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정숙한 주행과 배기가스 제로를 실현했다.

벤츠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2014년 양산을 앞두고 있는 B-클래스의 전기 구동 컨셉의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100kW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정숙한 주행과 배기가스 제로를 실현했다. 최고 속도는 150km/h에 달하며 뛰어난 효율성을 갖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벤츠는 이와 함께 주행 역동성과 트랙 성능을 더욱 강화한 더 뉴 SLS AMG GT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쿠페와 로드스터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이번 SLS AMG GT는 최고 591마력에 달하는 출력, 최적화된 AMG 스피드시프트(SPEEDSHIFT) DCT 7단 스포츠 변속기와 새롭게 개발된 AMG 라이드 컨트롤(RIDE CONTROL) 퍼포먼스 서스펜션을 탑재해 AMG 슈퍼 스포츠카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엄으로 등장한 더 뉴 SLS AMG GT는 주행 역동성과 트랙 성능으로 AMG 슈퍼 스포츠카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SLS AMG GT는 레이스 트랙에서 더욱 돋보이는 다이내믹한 성능으로 드라이빙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AMG 6.3ℓ V8엔진의 최고 출력은 591마력(6800rpm)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650Nm(4750rpm)까지 발휘한다. 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 만에 주파하고 11.2초 만에 시속 200km/h까지 도달한다.

벤츠는 이번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와 더 뉴 SLS AMG GT의 월드 프리미어 공개로 앞선 기술을 재입증받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