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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계열사 관련 금융기관 충당금 추가적립 1조원↑

회생절차 계열과 전망 불투명 태양광이 관건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9.27 16: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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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웅진홀딩스-극동건설 위기와 관련, 금융권이 적잖은 부담을 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금년 6월말 현재 웅진 계열 총차입금은 4.3조원으로, 금융권 신용공여는 3.3조원 수준에 달한다.

이 중에서 은행권 신용공여는 2.1조원으로 △우리은행 4886억원 △신한은행 3022억원 △하나은행 2898억원 △산업은행 2518억원 순으로 은행권 신용공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은행권 신용공여는 1.2조원으로 보험 2184억원, 금융투자 1530억원선이다.

회생절차를 신청한 계열사(웅진홀딩스, 극동건설) 및 업황 전망이 불투명한 태양광(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의 6월말 금융기관 신용공여는 2.1조원이다. 이 4개사에 대한 금융기관 충당금 추가적립액은 1.2조원으로 추정된다(4개 계열사의 신용공여에 대해 추정손실을 뽑은 것으로 총 여신중 담보여신 비율을 50%로 가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