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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해설과 함께 백조의 호수, 카르멘 관람하세요"

신청자 100명에게 음악해설가 강연과 함께 최종 리허설 관람 기회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9.27 13: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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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카드가 공연과 해설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 입문 교육 프로그램 '현대카드 아트클래스'를 오는 10월11일부터 개최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10월11일 울산에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17일 서울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을 아트클래스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아트클래스는 전문가가 놓쳐서는 안될 감상포인트, 공연 뒷이야기 등을 들려줘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현대카드 아트클래스는 최종 리허설 현장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과 함께 각 장르 전문가의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놓쳐서는 안될 감상 포인트와 재미있는 공연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울산에서 개최될 현대카드 아트클래스 15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오는 10월11일 오후 6시 울산현대예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안무는 극적인 발레 표현으로 유명한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맡아 악마와 왕자의 싸움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9월27일 오전 10시부터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아트클래스 16 국립오페라단 '카르멘'은 오는 10월17일 오후 6시30분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19세기 세비야를 배경으로 집시 카르멘의 연애사를 다루는 '카르멘'은 지난 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설은 KBS 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의 진행자이자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로 이름난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가 맡았다. 관람 신청은 10월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트클래스는 전문가의 해설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완성도 높은 최종 리허설 현장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최대 동반 3인(초등학생 이상)까지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1인당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