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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다른 '배달 스타일' 어떻길래…

강남구는 한식이 1위, 관악구는 치킨

백혜정 기자 기자  2012.09.26 18: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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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원스톱 배달음식 주문서비스 요기요(대표 루돌프 에브너 정)는 최근 4개월 동안 지역별 배달음식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주 지역별 선호하는 음식 종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전체 지역은 한식 메뉴가 22%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다음으로 2위가 치킨 18%, 3위가 중식 16%, 일식 16%, 피자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요기요는 거주 지역별 배달 선호 음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역마다 배달 스타일이 다른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선호하는 메뉴가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강남구는 한식이 43%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이어 분식이 14.2%로 2위, 일식이 13.9%로 3위를 차지했다.

관악구는 치킨이 29%로 인기메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피자 13%, 3위는 족발·보쌈 12% 순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는 중식과 치킨이 각각 30%, 피자가 14%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강동구·구로구·도봉구·마포구·동대문구는 일식, 강북구·강서구·광진구·송파구는 한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용산구·은평구는 중식, 서초구·종로구·중구·동작구는 치킨을 가장 자주 배달해 먹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지희 요기요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이처럼 지역별로 선호하는 배달음식 종류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요기요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