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증권사 연말 목표지수 1300~1400로 일제히 상향

현대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최고 1390 내부검토 중

임경오 기자 기자  2005.09.23 10:18:50

기사프린트

종합주가지수가 수직상승하면서 증권사들이 연말 목표지수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고 있다.

이달 들어 종합지수가 조정다운 조정없이 수직상승, 22일엔 장중 한때 1200선을 돌파하는등 강세를 지속하면서 증권사들이 내놓았던 연말 목표지수 1200~1250선이 3분기에 현실화되자 크게 당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연말 목표지수를 상향, 재조정작업에 들어갔으며 일찌감치 대우증권은 1350, 대신증권은 1300, 우리투자증권은 1280까지 높였다.

또 현대증권은 내부적으로 국내증권사 최고치인 1390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종금증권은 연말 목표지수를 1250에서 1300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10월중순이후 조정장이 올것에 대비해 쉽게 결정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동원증권도 연말 목표지수를 1300으로 높이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외국계도 잇따라 상향 UBS증권은 1400까지

외국계 증권사들도 목표지수를 잇따라 높이고 있다.
푸르덴셜증권은 1250대인 목표지수를 1300후반대까지 높여잡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UBS증권은 증권사중 가장 높은 1400으로 무려 200포인트나 올렸으며 골드만삭스도 1300으로 올렸다.

한편 23일 종합주가지수는 그동안 수직상승한데 대한 부담감과 외국인의 대량매물로 오전 10시15분현재 10포인트이상 밀리기도 해 증권사들이 목표치를 올리면 주가는 반대로 가는 현상이 또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