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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온, 소셜 기능 강화한 3.0 버전 출시

친구와 거리 표시, 같은 장소 방문한 유저 알림 기능

백혜정 기자 기자  2012.09.26 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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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씨온(대표 안병익)은 소셜 공간으로 진화한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LBSNS) '씨온 앱 3.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UI(사용자 환경)를 개편, 일부 서비스는 없애고, 위치를 매개로 이야기 나누는 '스토리' 서비스와 장소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탐색' 서비스에 집중했다.
 
   
씨온 3.0은 UI를 개편하고 일부 서비스는 없앴다. 또, 위치를 매개로 이야기 나누는 '스토리' 서비스와 장소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탐색' 서비스에 집중했다.
'스토리' 서비스는 우선, 친구가 글을 올린 장소와 본인 사이의 거리가 표시된다. 때문에 오프라인 만남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 3시간 내에 나와 같은 장소에서 스토리를 올린 유저를 알려줘,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내가 스토리를 올린 장소 반경 300m 내에 30분 안으로 머물렀던 이성은 나의 스토리를 자동 알림 받게 된다. 내 위치 정보를 알리고 싶지 않다면, 게시물 작성 시 노출 범위를 '장소로만 공개'로 설정하면 된다.
 
'장소탐색' 서비스를 통해 손쉬운 장소 검색은 물론, 유용한 핫플레이스 정보 및 할인 혜택까지 확인 가능하다. 장소 검색은 카테고리와 명칭, 지역, 지하철주변, 지도탐색, 핫플레이스 등 총 6가지의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장소만 따로 검색할 수 있다. 또, 지역·테마별 맛집을 추천해주는 '핫플레이스(HOT Place)'가 신설됐다.

테마 검색을 이용하면 본인의 기호와 상황에 맞는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맨틱 커플 맛집' 테마에서 '소개팅 명소', '테라스 전망 좋은 곳' 등 하위 주제를 선택하면 친구들의 평가가 좋은 곳부터 차례로 보여진다.
 
아울러 주요 인기 장소에는 점포 위치와 이벤트 소식, 리뷰, 인기 메뉴, 주방장 한마디, 좌석 정보 및 언론 기사까지 제공한다. 모든 장소에는 리뷰(스토리) 수와 좋아요 수, 평점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돼 신뢰도도 높였다.
 
UI도 전면 개편했다. 메인 스토리 페이지 내에 글 작성 버튼, 나와 관계된 소식을 알려주는 알림 버튼, 장소 탐색 버튼 3개를 전면 배치했다. 또, 타임라인에 올라온 게시물을 터치하면 아래로 쭉 펼쳐지는 '드롭 다운(drop down)' 방식을 적용했으며, 스토리는 인기도와 친밀도를 반영해, 나와 관계된 소식을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씨온 앱 3.0 버전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우선 업데이드됐으며, 아이폰용은 이번 달 28일경에 선보일 예정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위치기반 SNS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차별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씨온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차세대 SNS로써 사용자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씨온은 다음달 21일까지 신규 가입한 200만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