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2012 파리모터쇼서 공개된 볼보 'V40' 라인업

다이내믹한 변화 및 레저 활동 적합…"고객들 관심 증가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26 18:01: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의 'R-디자인(Design)'과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 모델, V60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lug-in Hybrid)' 등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볼보 V40은 자사의 '디자인 어라운드 유(Designed Around You)'의 컨셉과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출시 초부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유럽 안전 연구소 '유로 NCAP'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또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으로 볼보자동차의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은 한 단계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변화한 V40 R-디자인과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레저 활동에도 적합한 크로스 컨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코리아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V40 'R-디자인'은 △강렬한 레버 블루 컬러 △전면 그릴 고광택 실버 메탈릭 프레임 △R-디자인전용 사이드 미러 △트윈 배기 파이프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 휠 등을 갖추고 있어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됐다.

내부는 블루컬러 계기판과 천공기법으로 통기성을 향상시킨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로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이와 함께 차량 곳곳에 알루미늄 장식과 전용 시트, 스티치 포인트 등으로 세련된 감각을 더했다.

'T5 가솔린 터보 엔진'은 254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일반 섀시보다 10mm 낮은 스포츠 섀시를 적용해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케 한다.

'크로스 컨트리'의 경우 최대 19인치 림을 포함 기존 V40 차체보다 40mm 높아졌다. 이와 함께 전면의 블랙 컬러 범퍼와 벌집 모양의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장착해 강인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풍겼으며 내부는 투톤 가죽 시트와 우드 트림의 센터스펙 등을 갖춰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세련된 감성을 선사한다.

레저 활동에 적합한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갖춘 '크로스 컨트리'는 40/60 접이식 뒷좌석으로 넓은 공간을 갖춰 긴 물건 및 많은 짐을 넉넉하게 실을 수 있다. 또 트렁크에는 고속 주행 시 수화물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화물 고정 네트 등이 구비됐다.

2.5ℓ T5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V40 크로스 컨트리는 4륜 구동으로 254마력의 힘과 6.1초의 제로백으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2.0ℓ D4 디젤 엔진은 연료 효율성이 탁월, 유럽 기준 연비로 100km 당 4.4ℓ를 나타내며 D2 엔진은 동급 최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99g·km)을 자랑한다.

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V60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청회색 우드의 센터콘솔과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블랙 컬러의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에어컨 등의 시스템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V60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2400cc 5기통 하이브리드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으며 퓨어, 하이브리드, 파워 등 세 종류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퓨어 모드는 전기로만 운행되며 최대 50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주행 도중 어떠한 배기가스도 배출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모드의 경우 최대 10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파워모드에서는 215마력의 가솔린 엔진 출력과 70마력의 전기 모터 출력이 더해져 최고 285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모터쇼는 볼보 V40의 다양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자동차 팬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