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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로텍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

26일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예정가 6000~7000원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9.26 1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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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기계 전문기업 맥스로텍(대표 김인환)이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는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공모하는 총 주식수는 100만주 이며 공모예정가는 6000~7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60억~7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다음달 31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1월7일~8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맥스로텍은 공장자동화시스템, 엔진실린더블록 임가공 영역을 핵심 사업 분야로 하는 종합기계 기업이다. 공장자동화시스템의 핵심 부분인 유∙무선갠트리로봇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 사상 최초 자동차용 엔진블록 전공정 양산설비를 구축한 회사다. 공장자동화시스템 산업과 자동차핵심부품 산업에서 각각 높은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한 사업확장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1995년 공작기계 제조기업으로 시작해 공장자동화시스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공장자동화시스템 기술 및 공정설계노하우를 기반으로 자동차핵심부품인 엔진실린더블록 사업과 IT 및 초정밀 기술이 융합된 하이테크 병렬역학로봇(PKM: Parallel Kinematics Machine)까지 사업영역 확장에 성공했다.

한편 맥스로텍은 기술경쟁력과 사업확장력을 바탕으로 2009년 162억원, 2010년 297억원, 2011년 45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매년 68.5%(CAGR)의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김인환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맥스로텍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기술 개발에 집중해 기존 자동화시스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시장인 자동차핵심부품(엔진실린더블록) 사업과 병렬역학로봇(PKM) 시장을 공략해 세계적 정밀종합기계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