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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중앙선대위 인선 일부 발표

이한구·김무성·안상수·임태희·김태호 의장단 이름 올려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9.26 16: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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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의장단 인선 일부가 발표됐다.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2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명된 중앙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중앙선대위 의장단으로는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경선에 참여했던 김문수 경기지사는 의장단에서 제외됐는데 이는 공직선거법상 선대위에 참여할 수 없다는 중앙선관위의 의견이 있어 이날 인선안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단장은 "김 지사도 가능하다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앞으로 정확한 법 해석을 거쳐 대처하기로 했다"고 설명, 추가 임명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런가 하면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에는 이혜훈·심재철·정우택·유기준·김진선 최고위원과 함께 수도권 5선인 남경필 의원과 친박계 핵심이자 전략기획통인 유승민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중앙선대본부장에는 서병수 사무총장, 종합상황실장에는 권영세 전 사무총장이 임명됐고, 조직본부장과 직능본부장에 홍문종·유정복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어 홍보본부장에는 변추석 국민대 조형미술학장이 이름을 올렸고, 미디어 본부장에는 박창식 의원, SNS 본부장에는 김철균 한국 교육학술정보원장이 임명됐다.

이 단장은 "오늘은 주로 실무를 담당하는 분을 중심으로 발표했다"면서 "이분들이 직접 실무에 착수해 인선도 확정해나가고 해야 하기 때문에 이분들부터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외부인사 영입작업은 계속해나가도록 하고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