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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청소년 자동차 직업 체험시설' 개관

현실감 있는 업무 체험 제공…"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제공 할 것"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26 15: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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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대표이사 회장 정몽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산하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내에 자동차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동차관'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잡월드 내 '자동차관'을 개설했다.
'한국잡월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된 직업체험시설이다. 국내 최대 규모 시설이며 하루 3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상반기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차는 총 2개 층으로 구성된 자동차관에 업무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센터 △연구개발센터 △마케팅센터 등 각 부문에서 현대차 직원들이 실제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자동차관을 통해 현실감 있는 업무체험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디자인센터'에서는 △디자인 프로세스 영상 시청 △디자인센터 연구원들이 제작한 컨셉카 관람 △3D 디자인 제작 및 영상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또 '연구개발센터'에는 △영상물 시청 △자동차 설계 프로세스 체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관련 직업에 대한 꿈과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재미있고 현장감 있는 직무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자동차관 개관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인재 육성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국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케팅 콘텐츠를 개발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